대한민국에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51%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앞서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던 19일 오후 11시 7분쯤 시민들의 환호와 지지 속에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 도착해 감사 인사를 나눴다.
당사 주변에서는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몰려들어 첫 여성대통령 탄생을 축하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당선사례 행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러분께서 열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께 드린 약속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대통령이 돼서 여러분이 기대하시던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제가 선거 중에 크게 3가지를 약속드렸다"면서 "민생대통령, 약속대통령, 대통합대통령,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